베이징 올림픽이 성큼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함께하는 미래(Together for a Shared Future")의 슬로건을 내건 동계 올림픽이 4일 개막합니다.

 

 

 

2월 4일부터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국선수들도 5일부터 본격 메달 사냥에 나서게 됩니다.

 

오늘은 베이징 올림픽 일정 및 경기종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Olympic.ca

 

2022 베이징올림픽 종목

베이징올림픽은 2월 4일부터 2월 20일 폐막식을 통해 마무리 됩니다.

 

 

베이징 올림픽의 종목은 15개 종목으로 종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 노르딕 복합
  • 루지
  • 봅슬레이
  • 바이애슬론
  • 스노보드
  • 스피드 스케이팅
  • 스키점프
  • 스켈레톤
  •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 아이스하키
  • 알파인 스키
  • 컬링
  • 크로스컨트리 스키
  • 피겨 스케이팅
  • 프리스타일 스키

 

노르딕 복합

출처 : 2022 베이징올림픽 홈페이지

노르딕 복합은 크로스컨트리를 기본으로 스키 점프와 합쳐 치르는 경기 입니다.

 

우리나라 선수단 중 노르딕 복합 1세대인 박제언 선수가 출전하게 됩니다.

 

다만, 유럽 선수들을 강세이기에 메달권은 힘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박제언 선수가 가는길이 바로 한국의 노르딕 복합의 이정표 입니다.

 

박제언 선수는 2021년 콘티넨털컵 랭킹 포인트에서 80명의 선수 중 30위를 차지하여, 올림픽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루지

출처: 다음 베이징 올림픽 

루지는 스위스와 프랑스의 썰매놀이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썰매에 선수가 누운 형태로 경기를 치르는 종목으로, 동계올림픽에서 인공 트랙에서 펼쳐지게 됩니다.

 

우리나라에는 박진용, 에일린 프리쉐, 임남규, 조정명 등 4명의 선수가 출전하게 됩니다.

 

특히, 루지 최강국인 독일에서 2016년 한국으로 귀화한 에일린 프리쉐 선수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봅슬레이

출처: 다음 베이징 올림픽 

봅슬레이(2인승, 4인승)는 인공트랙을 특수 제작된 썰매에 탑승하여 치르는 경기로 썰매 3종목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는 특히 봅슬레이나 스켈레톤의 불모지였지만, 평창올림픽의 기적에 이어 다시 위상을 드높일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김동현, 김유란, 김진수, 김태양, 김형근, 석영진, 원윤종, 장기건, 정현우 선수가 메달 경쟁을 펼치게 됩니다.

 

 

바이애슬론

출처: 다음 베이징 올림픽 

동계올림픽 중 가장 이색적인 종목인 바이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타며, 정해진 표적을 맞추어 스키를 탄 시간과 표적 점수를 합산하여 펼치는 경기입니다.

 

사격은 엎드려쏴와 서서쏴등의 사격을 하며, 총 11개 세부 종목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바이애슬로는 김선수, 예카테리나 에바쿠모바, 티모페이 랍신 등 총 3명의 대한민국 선수가 출전하게 됩니다.

 

러시아 출신 랍신과 에바쿠모 선수는 2018년 평창올림픽때 귀화하여 2회 연속 태극 마크를 달고 경기를 치루게 됩니다.

 

경기는 5일 혼성 계주 경기를 시작으로 19일까지 경기가 이어집니다.

 

 

 

스노보드

출처: 다음 베이징 올림픽 

 

스노보드는 98년 공식종목으로 채택되어, 슬로프스타일, 스노보드 크로스, 빅에어, 하프파이프, 평행대회전으로 나뉘어 경기를 치룹니다.

 

우리나라 출전선수는 김상겸, 이나윤, 이상호, 정해림 선수가 출전합니다.

 

특히, 이상호 선수는 2018 평창 올림픽 은메달리스트로, 금메달을 딴 스위스 네빈 갈마리니 선수에게 0.43초로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이상호 선수는 평창에 이어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도전합니다.

 

 

 

스피드 스케이팅

출처: 다음 베이징 올림픽 

얼음판에서 속도를 겨루는 경기로 얼음판 위의 육상 종목으로 불리웁니다.

 

특히, 쇼트트랙과 스피드 스케이팅은 한국의 금메달 효자 종목으로 금메달이 기대됩니다.

 

김민석, 김민선, 김보름, 김준호, 김현영, 박성현, 박지우, 이승훈, 정재원 차민규 선수가 출전합니다

 

특히, 김민석은 평창 올림픽 동메달 리스트로 다시 한번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스키점프

스키 점프는 말 그대로 스키를 신고 비탈길을 활강하여 도약대에서 점프하여 착륙하는 방식의 경기입니다.

 

이에 착지상태와 날아가는 비거리, 신체의 균형등의 점수로 순위를 매기게 됩니다.

 

스키점프 종목에는 대한민국 선수들은 참여하지 않습니다.

 

 

 

스켈레톤

출처: 다음 베이징 올림픽 

 

스켈레톤 경기는 1인 활주용 썰매에 엎드려 경사진 얼음 트랙을 빠르게 돌파하는 경기입니다.

 

스켈레톤의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의 위상을 펼친 선수하면 떠오르는 선수, 바로 금메달리스트 아이언맨 윤성빈 선수 입니다.

 

다만, 윤성빈 선수가 정상을 다시 차지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강점인 스타트가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신예 정승기 선수가 월드컵 6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여 기대감을 높이고 첫 출전인 김은지 선수도 생애 첫 올림픽 도전에 나섭니다.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출처: 다음 베이징 올림픽 

 

전통적인 쇼트트랙 강호였던,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메달이 기대되는 종목이 쇼트트랙입니다.

 

특히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쇼트트랙 혼성 계주에서, 쇼트트랙 간판 스타 최민정과 황대현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어, 차세대 에이스 황대헌과 이유빈 등의 팀이 메달 획득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곽윤기, 김동욱, 김아랑, 박장혁, 박지윤, 서휘민, 이유빈, 이준서, 최민정, 황대현 선수 등 우리나라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아이스하키

아이스하키는 동계올림픽 중 유일한 구기 종목 중 하나입니다.

 

한팀당 총 교체선수 포함 22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피리어드에 20분씩, 총 3피리어드로 진행됩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은 아이스하키에 출전하지 않습니다.

 

 

 

알파인 스키

출처: 다음 베이징 올림픽 

알파인 스키는 눈 덮인 슬로프를 뒷꿈치가 고정된 바인딩을 사용한 스키를 타고 내려오는 스포츠입니다.

 

알파인 스키는 활강경기, 회전경기, 대회전경기, 슈퍼대회전경기로 나뉘어 진행합니다.

 

한국 알파인 스키 에이스 정동현은 2014 소치, 2018 평창, 2022 베이징까지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알파인 스키는 유럽과 미국 선수들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아시아 에이스 정동현 선수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또한 막바지로 합류한 김소희 선수도 소치와 평창에 이어 3회째 올림픽에 진출합니다.

 

 

 

컬링

출처: 다음 베이징 올림픽 

컬링은 5명이 한팀으로 빙판위의 스톤을 표적인 동신원에 위치시키는 스포츠입니다.

 

컬링의 스톤은 약 20㎏의 무게로, 각자 맡은 임무를 이행하여 협력하는 경기입니다. 

 

특히, 2018년 평창올림픽때, 김은정, 김선영, 김초희, 김경애, 김영미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하며, 많은 감동과 이슈를 남긴 바 있습니다.

 

4년이 지난 베이징 올림픽에서 또 한번의 금메달 도전에 나서게 됩니다.

 

막내 김초희 선수를 제외하고 4명의 선수들이 마늘이 특산물인 의성 출신으로 "갈릭 걸스"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평창 올림픽에서 "영미야 영미"의 유행어를 만들어 내기도 했습니다.

 

 

 

크로스컨트리 스키

출처: 다음 베이징 올림픽 

크로스 컨트리는 눈위에서 펼쳐지는 마라톤이라 불리우는 경기로 올림픽의 꽃이라 불립니다.

 

설원을 스키를 타고 빠른시간 구간을 통과하여 순위를 매기는 경기로, 내리막, 평지, 오르막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하는 경기로 경기중 간단하게 음식물 섭취가 가능한 경기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남자부 김민우, 정종원 여자부는 이채원, 이의진, 한다솜 선수가 출전하게 됩니다.

 

한국의 역대 최고 순위는 소치올림픽에서 올린 33위로, 베이징에서 최고 순위를 갈아치울지가 주목됩니다.

 

 

 

피겨 스케이팅

출처: 다음 베이징 올림픽 

김연아 선수로 인해 친숙한 피겨스케이팅은 스케이트를 신고 음악에 맞춰 갖가지 기술 요소와 예술 요소를 평가하여 순위를 매깁니다.

 

우리나라 간판 에이스인 차준화과 유영 선수는 그동안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려 특히 자신의 올림픽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차준환은 평창대회 한국 역대 최고 기록인 15위를 기록했습니다.

 

 

프리스타일 스키

출처: 다음 베이징 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는 스키를 타고 활강하며 다양한 기술들을 선보이는 경기로, 모글, 에어리얼, 하프파이프, 스키 크로스, 스키 슬로프스타일 5가지로 나뉩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키 종목중 가장 메달이 많은 13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합니다.

 

한국은 프리스타일 스키의 불모지로써, 아직까지 메달을 목에 건적은 없습니다.

 

여자 부문, 하프파이브 경기에는 장유진, 김다은 선수가 출전하고 남자 부문 하프파이브에는 이승훈 선수가 출전합니다.

 

 

 

 

 

 

마치며,

 

내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월 20일까지 동계올림픽이 펼쳐집니다.

 

대한민국 선수들의 후회없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