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뇨 원인, 증상, 좋은 음식 총정리

안녕하세요 

 

연말에 건강검진에서 소변검사를 받은 뒤 결과 통지서를 통해 단백뇨가 의심 통보를 받으셨나요?

 

 

단백뇨는 보통 콩팥이 기능 의심을 추리할 수 있는 지표라고 하는대요.

 

오늘은 단백뇨 원인 및 증상,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단백뇨란?

신장의 기능 이상으로 인해 소변을 통해 단백질이 빠져나가는 상태를 말합니다.

 

신장은 인체의 <정수기 필터와 같은 역할>을 하는데, 신장은 사구체를 통해 하루 180리터의 수액을 여과시킵니다.

 

여과된 수액은 99%는 세뇨관에 재흡수되고, 나머지 1~1.5리터는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신장의 사구체는 단백질은 여과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신장의 기능이 이상이 있을 경우 단백질이 다량 여과되어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이 경우를 단백뇨라 부릅니다.

 

 

단백뇨 원인

단백뇨의 원인은 여러 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단백뇨가 나온다고 모두 병으로 직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단백뇨가 배출된다면 신장기능의 저하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단백뇨는 원인에 따라 크게 단순성 단백뇨와 질환에 따른 단백뇨로 나뉘게 됩니다.

 

 

단순성 단백뇨

단순성 단백뇨는 일반적으로 신장의 이상이 없음에도 나타나는 단백뇨입니다. 

 

과도한 운동이나, 과도한 스트레스, 오랫동안 서있기가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일시적인 현상으로, 건강에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질환에 의한 단백뇨

질환에 의한 단백뇨는 전신질환, 신장질환에 의해 나타나는 단백뇨입니다.

 

급성 사구체신염이나, 만성 사구체신염, 신우신염, 신장 종양, 고혈압, 심부전, 당뇨병, 신장 합병증, 신증후군, 다발성 골수종 등 다양한 질환에 의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성인의 경우 신장 질환이 없는 경우에도 단백뇨가 나타날 수 있어, 문제가 되는 요인을 찾는 검사를 해야 합니다.

 

이 밖에 사구체성 단백뇨, 세뇨관성 단백뇨, 범람성 단백뇨, 기능적 단백뇨, 기립성 단백뇨, 일과성 단백뇨가 있습니다. 

 

사구체성 단백뇨 : 사구체 모세혈관 벽의 기능 이상

세뇨관성 단백뇨 : 단백질을 흡수하는 근위세뇨관 이상

범람성 단백뇨 : 다량의 저단백물질, 혈류 내 증가

기능적 단백뇨 : 신장 기능은 정상이나, 사구체네압이 일시적으로 증가

기립성 단백뇨 : 오래 서있을 경우

일과성 단백뇨 : 심한 운동, 스트레스에 의해 발생

 

 

단백뇨 증상

단백뇨의 가장 흔한 증상은 소변의 거품이 일어나는 증상입니다.

 

하지만 거품으로만 정확한 진단할 수 없으며, 소변검사를 통해서만 정확하게 진단이 가능합니다.

 

흔히, 단백뇨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일반적인 검진의 소변검사를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변색이 알려주는 건강신호를 아래에서 체크해 보시길 바랍니다. 

 

 

 

검사와 치료

기본적인 단백뇨 검사는 시약이 발라져 있는 검사용 막대 시험지에 소변을 적신 다음, 초록색으로 변하는 정도에 따라 판정됩니다.

 

노란색 → 녹색 → 푸른색의 농도로 변하며 푸른색에 가까울수록 단백뇨의 함유가 높습니다.

 

보통 소변검사로 신장이상의 70%~80% 진단 가능합니다.

 

또한 혈액검사나, 신장 조직 검사를 통해 정밀한 진단을 하기도 합니다.

 

 

단백뇨 정상 수치 범위

단백뇨의 정상수치는 성인의 경우 150mg 이하로 배출되어야 정상범위입니다.

 

단백뇨가 300mg보다 높으면 단백뇨 진단을 받게 되며, 150mg~ 300mg 사이의 수치는 미세 단백뇨 단계입니다.

 

 

 

단백뇨 치료

단백뇨의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질환에 의한 단백뇨의 경우 원인 질환을 찾아 치료를 해야 합니다.

 

단백뇨 환자의 경우에는 저염식 식사를 기본으로 하되, 하루 소금의 섭취량을 5g 이하로 낮추어야 합니다. 

 

이를 나트륨량으로 환산 시 2000mg 이하로, 흔히 먹는 라면의 경유 나트륨량이 1500mg 이상으로, 이러한 고 나트륨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식사관리의 단백질의 함량을 낮추는 식이요법과 사구체내압을 낮추는 약물을 복용하는 치료법이 많이 사용됩니다.

 

 

 

단백뇨 좋은음식과 피해야할 음식

 

 

단백뇨 좋은 음식

단백뇨에는 저염식, 저단백질식, 저지방식의 생활 개선이 필요합니다.

 

소변으로 인해 단백질이 빠져나간다고 단백질을 더 보충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고단백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

 

고단백을 섭취 시, 요산이 혈액 속에 증가하여 통풍이 발생할 수 있고, 신장세포 손상으로 단백뇨를 발생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팥과 강낭콩

단백뇨 양이 많은 경우 몸이 붓기도 하고 체중이 증가하는데, 강낭콩은 혈압을 진정시키는 효과를 해주며 붓기를 가라앉게 해 줍니다.

 

팥은 이뇨작용이 뛰어나고 팥을 달여 자주 섭취하면 신장 질환 개선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팥을 섭취 시 다른 조미료를 넣지 않고 드셔야 신장의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옥수수 수염

옥수수수염은 놀라운 이뇨작용과 부기를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혈압과 혈당을 낮추는데 효과적입니다.

 

 

율무

율무에는 신장이 약하거나 부종 개선에 효과적이며, 이뇨작용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생으로 섭취 시 독성이 강하므로 주의하셔야 하며, 차로 섭취 시 율무를 볶아 충분히 끓여주신 후 섭취하시면 됩니다.

 

 

마치며,

일상생활 중 간단하게 소변의 거품이 평소보다 많다면 단백뇨를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단백뇨는 큰 증상이 없기 때문에 알아채기 쉽지 않습니다.

 

저지방, 저염식, 저단백 질식의 생활 습관이 신장을 보호할 수 있으므로, 생활 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