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티비 CF를 통해 한번쯤은 더 미식 장인라면을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정재 배우님이 나와 "처음 맛볼 때부터 확실하게 다르다"라는 라면

하림그룹에서 출시한 2,200원 라면 내돈내산 후기를 알려드립니다.

 

출처 : 하림

 

THE 미식 장인라면

지난 10월, 닭고기 대표 업체 하림에서 라면시장에 진출하며 "감히 라면 주제에"라는 슬로건을 걸고 제품을 발표했습니다.

 

아이들이 먹어도 무해하고, 야식으로도 좋고 진짜 좋은 재료들을 선별해 만든, 건강한 라면이라 밝혔습니다.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초반 관심을 잡는대는 성공했지만, 일각에서는 다소 부정적인 면도 있습니다.

 

기존 라면의 3배에 달하는 2,200원이라는 높은 가격이 문제 인대요.

 

하림은 육수 제조 및 건더기 등을 기존의 라면들과 차별화하였고, 합리적인 가격 책적이라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라면은 대표 "서민 음식"이라는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장인라면의 행보는 다소 밝지만은 않아 보이기도 합니다.

 

 

장인라면 가격

프리미엄 재료를 사용하여 가격 또한 프리미엄 급입니다.

더미식장인라면 봉지 2,200원
더미식장인라면 컵라면 2,800원

라면의 1,2위를 다투는 진라면과 신라면이 700원임을 감안하면 3배나 높은 가격입니다.

 

담백한 맛, 얼큰한 맛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내 돈 내산 장인라면 후기

일단 기존의 라면과 조리 방식은 같습니다.

 

THE 미식 장인라면 기본 구성

 

기존의 인스턴트 라면이 아닌, 20시간 사골로 제대로 우려낸 "장인라면"

 

과연 사골의 깊은 맛을 낼 수 있을까?

 

기본 구성도 액상수프와 건더기 수프 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더 미식라면 면발

 

육수와 면발을 잘 반죽하여, 강한 열풍으로 만든 건면식 면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반 라면 면발보다 좀 더 노랗고 영양성분적으로도 나트륨과 지방 함유량은 적다고 합니다.

 

일반 라면과 조리는 같다

 

일반라면을 끓이는 방법과 조리는 같습니다.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건더기 스프와 액상 스프를 넣어줍니다.

 

건면이라 꼬들꼬들하다.

 

확실히 건면을 사용해서 금새 퍼지지 않습니다. 

 

조리 과정에서도 라면 특유의 냄새보다는 닭육수의 냄새가 나긴 합니다.

 

 

다소 아쉬운 건더기량

 

 

맑은 닭육수의 베이스의 라면은 아닌 것 같은 맛입니다.

 

예전의 이경규의 꼬꼬면과 비슷한 맛?

 

 

면발은 괜찮다

 

면발은 건면이라서 쉽게 퍼지지 않고, 국물을 잘 흡수하여 괜찮은 맛을 보여줍니다.

 

일단, 맛은 나쁘지 않다?

 

 

라면엔 김치지

 

역시나 잘 익은 김치와의 궁합은 역시 좋습니다.

 

국물도 깔끔하고 담백하여 먹은 후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맛입니다.

 

 

전체적인 맛 총평

△위에서도 언급한 이경규의 꼬꼬면과 비슷한 맛입니다.

 

△엄청 새롭거나 특별한 맛도 아닌 나가사키의 맛이 느껴졌습니다.

 

△가격에 비해 아쉬운 건더기 스프량

 

△15,00원이 적당할 듯싶습니다.

 

 

객관적인 맛의 총평인데요. 

 

라면을 좋아하는 라면 미식가들은 오히려 부담스러울 수 있는 맛입니다.

 

기존의 라면 맛을 기대할 수 없고, 건강한 라면이라고 하나

 

다소 비싼 가격이 꽤나 신경 쓰입니다.

 

 

다시 사 먹을까?

글쎄요..

가격 대비 가성비가 좋지 않다가 결론입니다.

 

차라리 기존의 라면은 내식대로 건강하게 조리해서 먹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라는 결론.

 

하지만! 한 번쯤은 드셔 보시고 개인의 입맛에 따라 재구매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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