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E SACAI BLAZER LOW 

 

안녕하세요 

용쯔입니다.

 

오랜만에 홍대 스니커즈 인스타 라플이 당첨되어 나이키 사카이 블레이저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제품명 : NIKE SACAI BLAZER LOW MAGMA ORANGE
발매일 : 2021년 6월 10일
가격 : 13,9000
제품번호 : DD1877-100
색상 : MAGMA ORANGE -WHITE

 

 

국내에서는 언제나 사카이 콜라보의 인기는 엄청납니다. 하지만 블레이저는 조금 인기 낮은 편이죠. 블레이저가 인기가 없는 탓도 있습니다.

 

작년에 발매된 블레이저 하이도 그다지 스니커 마니아들의 주목을 끌진 못했습니다. 착용감과 편의성에서 매우 불편합니다. 해외에서의 리테일가가 낮은 것이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겠습니다

 

 

 

 

사카이와 나이키의 콜라보가 연이어 히트를 치고 있습니다.

 

사카이는 아베 치토세가 만든 브랜드로 독특한 해체주의와 "일상에 성립하는 디자인" 이라는 철학

가진 브랜드로 클래식한 아이템의 변화로 참신한 아이템으로 만들어 내는 브랜드입니다.

 

 

나이키 사카이 블레이저 박스와 속지

 

이번 나이키 사카이 블레이저는  그린과 오렌지 두가지 버전이 발매되었습니다.

박스와 속지는 기존의 사카이와 같은 형태입니다.

 

 

나이키 사카이 블레이저 제품 탭

 

나이키 블레이저는 나이키 농구화 중 가장 오래된 라인이다

다들 조던이나 덩크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1973년 나이키가 농구화 시장에 발을 디딜 때 컨버스와 아디다스와 경쟁을 하려 내놓은 제품이 바로 블레이저입니다.

 

나이키 사카이 블레이저 

 

사카이의 블레이저 하이와 형태는 같습니다. 발목을 날카롭게 자른듯한 블레이저 로우의 모습입니다. 오리지널 블레이저 컬러웨이에서 영감을 얻어 뉴트럴 한 베이스와 과감한 액센트의 컬러 대비가 눈에 띕니다.

 

스펀지가 보이는 형태의 마감도 매력적인데, 오프화이트 콜라보의 "버질"의 영향을 받은 듯 그 이후의 콜라보나 나이키 제품에서 스펀지가 보이는 형태의 제품들이 연이어 발매되었다.

 

 

나이키 사카이 콜라보의 시그니처 더블 스우시

 

나이키와 사카이의 콜라보의 백미랄까. 사카이 특유의 해체와 이어 붙임아이덴티티인 더블 스우시이다.

혀 탭은 물론 제품 옆면의나이키 스우시가 겹쳐 있는 형태는 정말 매력적인 모습입니다.

 

사카이 블레이저 마그마 오렌지

 

기존의 사카이 베이퍼 와플 같은 제품이 워낙 특색 있는 형태로 나오기 때문에 로우 제품 같은 경우 사카이의 매력을

전부 보여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조금 심심해 보인다고 할까요.

 

 

 

현재 크림 어플 기준 1-2 치킨 정도의 리셀가를 형성하고 있는데 가격이 산으로 가고 있는 기존의 사카이 모델들을 대신하여 사카이의 입문용으로 적합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컬러도 여름에 반바지랑 착용한다면 찰떡일 것 같은 느낌입니다.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데?"

 

 

사이즈 팁으로는 평소 자신이 사이즈에서 반업을 기본으로 해주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발 볼러도 마찬가지입니다. 230--> 235 / 270--> 275

 

블레이저 하이보다는 로우가 신고 벗는 편의성이나 불편함이 덜 하기 때문에 어쩌면 편하게 신기 좋을 듯싶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이중 신발 끈의 사카이는 끈을 풀고 묶을 때의 불편함은 어쩔 수 없이 감수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이중 신발 끈의 매력이 사카이를 더 돋보이게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언박싱을 마치며

분명, 그동안 나왔던 사카이에 비해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 많은 제품입니다

하지만, 리셀가가 낮다고 제품이 이쁘지 않다거나 한 것은 아니니 여름에 가볍게 포인트를 줄 만한 신발로는 제격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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