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용쯔입니다. 

 

오랜만에 한국의 수도, 서울을 주제로 한 덩크시리즈의 발매 소식을 들렸었죠. 나이키 덩크 서울은 나이키 서울 오픈을 기념한 드로우 방식으로 출시되었고, 8월 12일날 발매한 나이키 덩크 로우 서울이 주인공입니다. 태극기를 한껏 담은 디자인으로, 발매전부터 많은 이슈가 있던 제품입니다. 이미 지난 5월에 실물사진이 유출돼어 한국 스니커즈 팬들을 열광시킨 모델인데요. 오늘은 나이키 덩크 로우 SE 서울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제품명 : Dunk Low SE

품번 : DM7708-100

발매일 : 2021. 08. 12

발매가격 : 12,9000원

 

 

나이키 덩크 로우 SE 서울 슈박스

 

덩크 로우 SE 서울은 스페셜 제품과 일반 제품 두가지가 발매 되었는데, 스페셜 제품은 박스도 일반 박스에 구성품이 추가 된 형태의 발매인데, 가방, 뱃지, 스티커 등의 스페셜 기프트가 추가된 제품입니다. 하지만, 박스 패키지도 일반 패키지와 같다는 것이 함정.

 

 

덩크로우 SE는 서울의 이니셜이 아닌 스페셜 에디션의 약자입니다. 스페셜 에디션의 제품이면 좀 더 박스 패키징에 서울을 담은 그래픽을 담았으면 좋았을 텐데요. 너무 아쉬운 모델입니다. 

 

 

덩크 로우 SE 서울

속지도 일반 기본 속지에다가 특별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번 발매한 제품의 큰 특징은 태극기를 모티브로 따온 디자인인데, 태극기를 상징하는 화이트, 블랙, 레드, 블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국 관련 모델은 무조건 태극기에서 디자인을 가져오고, 레드와 블루로 한정된 사실이 조금 안타깝긴 합니다. 

 

 

좌 우 스우시의 컬러를 다르게 했다

 

좌 , 우의 컬러가 다른 것도 특징입니다. 레드와 블루 스우시로 양쪽이 다르며, 밑바닥도 다른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공개된 이미지보다는 사실 조금 실망스러운 것도 사실! 

 

힐탭 나이키 자수

 

덩크 로우 SE 서울 모델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이 바로 이 뒷축 힐탭입니다. 나이키가 한글로 자수로 되어있는데, 왠지 간지가 넘칩니다. 모델의 방향성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부분이죠.

 

 

점점 나이키에서 아시아의 작은 나라의 모델이 만들어진다는 것은 언제나 기분 좋은 일입니다. 다음 모델은 한국의 더욱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길 바라며

 

 

좌우 깔창

 

텅 부분 역시, 좌/우를 다른 패치가 붙어 있습니다. 한쪽은 태극기와, 한쪽은 나이키의 로고, 국뽕이 차오르는 순간입니다. 신발 깔창까지 블루/레드를 사용한 모습입니다. 사실 이제 좀 질릴려고 합니다.

 

깨알 디테일

슈레이스 끝부분에 깨알 디테일이 들어있는데, 사실 한참 뒤에 알아 버린 사실이다. 하늘과 땅, 물과 불을 상징하는 <건,곤,감,리> 태극기의 건곤감리를 담은 깨알 디테일이 인상적입니다. 

 

 

아쉬운 부분은 뱀프(선포)부분과 토 박스(토캡)부분의 애나멜 처리가 되어 있는 것입니다. 가죽으로 되어 있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 애나멜 같은 경우는 착용시 발이 아프기도 하고, 착화감도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태극기에 너무 충실한 디자인

기본 슈레이스는 화이트로, 끈의 구성품은 역시 레드와 블루색상의 슈레이스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끈도 차라리 조금 더 특별하게 우동끈이면 좋았을 것을! 

 

덩크로우 SE 서울 정면 샷

아쉬운 면도 많지만, 서울을 모델로 첫 덩크 모델이라는 사실은 여전히 매력적인 모습입니다. 97네온 서울(신광)에 이어, 조던 3 서울 모델, 그리고 이번에 발매한 덩크 로우 SE 서울까지, 다음에는 다른 도시의 매력을 담아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서울만 한국이 아닌데!

 

애나멜의 토캡

예상과는 다르게 이 모델은 생각보다 발매 전보다 발매 후 인기가 별로인 모델인듯 싶습니다.

조금은 화려함이 넘치는 모델이다보니, 코디의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 리셀가도 꾸준하게 내려가는 모습이다.

 

 

태극기를 연상시키는데는 충분히 동의 하지만, 과하게 흘러넘치는 것도 사실이다. 아쉽지만, 첫술에 배부를까, 나이키에서 태극기를 담은 덩크를 내어준대 감사할 뿐!

 

 

아쉽지만, 그래도 기념적인 모델은 확실하다. 평이 그리 좋진 않지만, 그래도 그 정도의 혹평을 받을 정돈 아닌 듯 싶기도 하다. 어쩌면 실착하기엔 떨어지는 리셀가가 반가울수도. 한국을 담은 다음 모델을 기다리며,

 

 

오늘은 나이키 덩크 로우 SE 서울 언박싱을 마칩니다. 실착하실 분들은 구입하시는 분들은 지금이 제일 적기가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국뽕이여 영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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